'봄마중 꾸러미’를 준비하고 있습니다
안녕하세요, '곰과 호랑이 허브'의 강수희입니다. 안그래도 짧은 2월인데, 어째선지 시간이 종종걸음으로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. 오늘이 벌써 2월의 마지막날, 내일이면 3월이네요!
한창 준비하고 있는 '봄마중 꾸러미'는 3월 첫째 주에서 둘째 주에 걸쳐 발송할 예정입니다. 혹시 받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거나, 일정을 조정하고 싶으시다면 vertciel@naver.com / 문자&카톡 010-4462-3688 으로 연락을 부탁드려요.
이번 블렌딩을 구상하면서 자료가 좀 더 필요해서, 엊그제 도서관에 가서 허브에 관한 책들을 한아름 빌려왔는데요, 예전에도 읽어보았던, 알찬 내용과 고운 그림이 모두 마음에 들어서 다시 잘 읽어보려고 골라온 '생명의 벗, 약초' (장영덕 글 손채수 그림, 목수책방) 의 쇠비름 그림(맨 위), 그리고 책 속의 한 구절을 소개합니다. 46가지 친숙한 약초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술술 재미있게 잘 읽히는 데다,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잘 안내되어 있어서, 한약재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해드려요. "우리는 약초와 약초 이야기를 우리 시대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잘 이용해야 하고, 인류가 분투하며 쌓아 온 인문학적 소양과 의약학적 지식을 후대에 잘 전달할 의무가 있습니다." |